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붕괴...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김세희 2024. 11. 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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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가 2400선을 밑돈 건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가 폭락했던 지난 8월 5일 '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이른바 '트럼프 랠리'로 세계 경제가 깜짝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증시만 흔들리는 모양새입니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투자금이 몰리면서 기업 실적이 안 좋은 우리 증시에서는 돈이 더 빨리 빠져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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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가 2400선을 밑돈 건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가 폭락했던 지난 8월 5일 ‘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서는 전날 ‘4만전자’(종가 4만9900원)으로 마감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중이지만, 이차전지·전기차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기아 등이 모두 하락 중입니다.

최근 이른바 '트럼프 랠리'로 세계 경제가 깜짝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증시만 흔들리는 모양새입니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투자금이 몰리면서 기업 실적이 안 좋은 우리 증시에서는 돈이 더 빨리 빠져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미국에 들여오는 수입품에 관세를 매긴다는 트럼프노믹스 공포도 반영됐을 거란 추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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