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페루 도착…남미 순방일정 시작

박종화 2024. 11. 15.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저녁 페루 리마 제2공군비행장에 도착, 5박 8일 남미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남미 순방 첫 방문지인 페루에서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 투자 환경 조성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정상회의도 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루서 APEC 정상회의 참석
한미일 정상회의도 개최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저녁 페루 리마 제2공군비행장에 도착, 5박 8일 남미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미 순방 첫 방문지인 페루에서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 투자 환경 조성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방산·자원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정상회의도 연다. 매년 1차례 이상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것이다. 내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세 정상은 3국 협력을 제도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공조도 논의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한·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