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측 "악의적 비방·모욕 등 법적대응 고소장 제출"

황소영 2024. 11.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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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9일 오후 서울 잠실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한 뷰티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변우석 측이 악의적 비방과 모욕 등에 대해 법적대응 카드를 꺼내 들었다.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최근 당사 소속 배우 변우석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변우석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모욕 등의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소속 배우와 관련한 악질적인 범죄 행위에 대한 상황을 확인한 것.

그러면서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의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범죄 행위에 대한 충분한 증거 자료를 수집했다. 관련 행위자들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법리검토를 거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 및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글과 댓글을 게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다. 당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우석은 연기 도전 8년 만에 빛을 봤다. 첫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로 신드롬 열풍의 주역이 됐다. 이후 작품 러브콜이 10배, 20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지만 이와 함께 악의적 비방과 모욕 등도 늘어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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