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해외서 인기라며 "어닝쇼크"…농심, 장중 5%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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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농심이 장 초반 5%대 급락 중이다.
15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농심은 전날보다 2만원(5.52%) 내린 3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실적 기대치 하회 주요인은 타 음식료 업체와 마찬가지로 국내 부진, 중국 유베이 거래 이관 마무리 지연, 북미 판촉비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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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농심이 장 초반 5%대 급락 중이다.
15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농심은 전날보다 2만원(5.52%) 내린 3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농심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6% 줄어든 8504억원, 영업이익은 32.5% 급감한 376억원이다. 시장 기대치를 29% 하회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실적 기대치 하회 주요인은 타 음식료 업체와 마찬가지로 국내 부진, 중국 유베이 거래 이관 마무리 지연, 북미 판촉비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수는 소비 부진 및 해외 여행 출국자 수 증가로 트래픽 감소 영향이 있었다"며 "북미에서는 캐나다가 고객사 재고 소진 영향으로 외형이 축소했고, 손익은 코스트코 행사 등 마케팅비 지출 증가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오프라인이 간식점 채널 호조에 기인해 8%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지만, 유베이 거래 이관 작업 지연으로 온라인은 30% 역성장했다"며 "4분기에는 신라면 투움바 등 신제품 도입으로 매출 정상화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농심에 대한 증권가의 시선도 낮아졌다. 이날 농심 기업 분석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 5곳 중 4곳(대신증권,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나란히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현대차증권만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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