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심, 3분기 ‘어닝 쇼크’에 52주 신저가 기록

박순엽 2024. 11. 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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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농심(004370)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만 1500원(5.94%) 내린 34만 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농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렀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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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농심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농심(004370)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만 1500원(5.94%) 내린 34만 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농심은 장중 한때 7.87% 하락한 33만 3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농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렀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심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850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2.5% 줄어든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28.9%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증권사들도 이날 농심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낮췄다. 한국투자증권이 농심의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45만원으로 16.7% 하향했고 △교보증권 51만원→46만원 △대신증권 53만원→48만원 △신한투자증권 54만원→5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내렸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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