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IRA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에···2차전지株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전지주가 15일 장 초반 금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차전지주 하락은 미국의 IRA 정책발(發) 리스크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은 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주가 15일 장 초반 금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만1500원(7.46%) 내린 3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엘앤에프(-12.96%), 에코프로머티(-11.08%), POSCO홀딩스(10.81%), 삼성SDI(-6.81%), LG화학(-3.83%)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5.33%) 에코프로(-4.96%) 역시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 중이다.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을 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2차전지테마와 KODEX2차전지산업도 각각 6.74%와 7.54% 급락 중이다.
2차전지주 하락은 미국의 IRA 정책발(發) 리스크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끄는 미국의 차기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할 조짐을 보인 영향이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은 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 IRA는 2022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으로, 기후 변화 대응, 의료비 절감, 세제 개혁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경제를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2032년까지 세액 공제나 보조금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IRA을 ‘그린 뉴 스캠’(Green New Scam·신종 녹색 사기)로 칭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인 IRA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에 뉴욕증시에서도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77% 하락 마감했다. 리비안 주가도 14.30% 밀렸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명 초대했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 올린 부부에게 무슨 일이
- 수억원짜리 '핑크 롤스로이스' 들이받은 화물차…'가장 아름다운 사고'라 칭송받는 사연
- “저 마약했어요”…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 조사 결과 마약 양성
- '건강검진 때 이 검사는 굳이'…의사도 말리는 '돈 날리는' 항목 뭐길래?
- '야구공 하나가 61억원?'…오타니 50호 홈런공, 일본 아닌 '이곳'서 볼 수 있다
-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 친하다” 보도한 유튜버…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故 송재림, 생전 일본 사생팬에 지속적인 괴롭힘 당했나…'사생활 침해 있었다'
- '성폭행 무혐의' 허웅, 5개월 만에 SNS 활동 재개…'이 기세 몰아서 MVP까지 타세요' 응원 봇물
- ‘돈벼락 LPGA’ 사상 첫 ‘500만 달러 상금왕’ 나온다…200만 달러 돌파도 이미 역대 최다
- '시신 훼손' 장교 38세 양광준…검거 열흘 뒤에야 '늑장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