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동국대 학생, 지스타 2024에서 캠페인 진행

게이머의 정책 이해와 확률 확인을 돕는 체험 프로그램 마련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박시은 광고홍보학과 학생이 기획한 '신비로운 확률 상점' 캠페인이 1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비로운 확률 상점'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4 슈퍼 K를 찾아라' 정책 홍보 공모전 결승 진출작 중 하나다.

문체부의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정책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이머가 실제 비용을 지불해 구매한 상품 중 일정 확률로 제공되는 아이템을 말한다.

과거에는 정확한 확률이 표기되지 않아 게이머들이 확률 정보를 모른 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고 일부 게임에서는 확률 조작 논란이 일어나면서 게이머들의 불만이 커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박시은 학생은 이러한 배경에서 게이머들이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확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신비로운 확률 상점' 캠페인을 구상했다.

이 캠페인은 간단히 정리된 '확률 확인 방법'을 제공해 게이머들이 아이템 구매 시 확률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박시은 학생은 "게이머들이 아이템 구매 전 확률을 확인하는 습관을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한편 '신비로운 확률 상점' 캠페인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정책의 중요성을 게이머들에게 직접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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