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IRA 폐지 계획'에 2차전지株 '와르르'…LG엔솔 -8%[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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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계획에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이 IRA에 따라 전기차 구매시 7500달러(약 1055만 원)를 세액 공제해주는 혜택을 폐지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여파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측이 광범위한 세제 개혁 법안의 일환으로 세액 공제를 폐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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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계획에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1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3만 4000원(8.06%) 내린 3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포스코홀딩스(005490) -10.32%, 에코프로(086520) -7.14% 에코프로비엠(247540) -8.29%, 삼성SDI(006400) -7.75%, 에코프로머티(450080) -13.83%, 금양(001570) -12.35% 등도 하락세다.
이는 미국에서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이 IRA에 따라 전기차 구매시 7500달러(약 1055만 원)를 세액 공제해주는 혜택을 폐지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여파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측이 광범위한 세제 개혁 법안의 일환으로 세액 공제를 폐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테슬라의 주가가 5.8%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 시 전기차 판매 감소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배터리 제조업체 등 관련 산업 전반에 여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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