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순국선열의 날'…서경덕·송혜교, '김마리아' 국내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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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조선의 혁명 여걸 김마리아'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정정화, 윤희순에 이어 세 번째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향후 더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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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조선의 혁명 여걸 김마리아'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이번 4분 30초 분량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 감시가 심한 남성을 대신해 김마리아가 직접 기모노를 입고 '2.8독립선언서'를 숨겨 국내로 반입해 전국 각지로 배포한 일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여성 비밀결사인 대한민국 애국부인회를 조직해 국내외에 지부를 설치하고, 군자금을 모아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재조명했다.
서 교수는 한국어와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혀 국내외 누리꾼에게 전파하고 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정정화, 윤희순에 이어 세 번째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향후 더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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