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강북전성시대 오나” 서울시, 월계 2지구 개발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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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월계2지구(미성·미륭·삼호) 개발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오세훈 시장이 제시한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청사진에 맞춰 주거공간의 혁신 기반이 마련될까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6월 열람공고에 들어간 '월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및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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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월계2지구(미성·미륭·삼호) 개발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오세훈 시장이 제시한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청사진에 맞춰 주거공간의 혁신 기반이 마련될까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6월 열람공고에 들어간 ‘월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및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계2 택지개발지구 계획(안)에는 강북지역의 새로운거점으로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등 변화된공간적 여건과 중랑천, 경춘선 숲길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개발계획이 담겼다.
재건축이 추진되면 현재 5000여세대로 구성된 월계2지구는 6700세대의 대규모 강북 대표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월계동 일대는 1930년 성북역(현 광운대역)이 개통되면서 동북부방향의 서울 진입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월계2지구는1980년대 월계동의 넓고 평탄한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대규모 아파트단지(256,434.6㎡)로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다.
1980년대 후반에 준공된 이 일대 아파트 단지(미성·미륭·삼호)의 재건축 시기가 도래했으며 광운대 역세권 물류부지 사전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시는 변화된 여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개발가이드라인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서울시는 광운대 역세권 물류 부지와 기반시설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월계2지구는 서측은 1호선 철도, 동측은 동부간선도로 및 중랑천으로 단절돼 마치 고립된 섬과 같은 형태였다. 광운대 물류부지개발사업에서 철도와 동부간선도로(중랑천)를 횡단하는 도로 인프라를 신설, 확장함에 따라 이번 개발계획에도 이를 연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광운대역 일대 여건 변화와 새롭게 개선될 위상을 고려해 복합용지를 구획해 기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 상업기능을 강화하면서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는 도로체계 등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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