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올해 3분기 매출액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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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매출액이 8.5% 늘어나 역대 분기별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에어부산은 13일 오후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 2502억 원과 영업이익 375억 원(영업이익률 15.0%), 당기순이익 5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7578억 원, 영업이익 1265억 원, 당기순이익 609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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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매출액 대비 8.6% 증가, 분기 기준 최대 실적
에어부산이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매출액이 8.5% 늘어나 역대 분기별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에어부산은 13일 오후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 2502억 원과 영업이익 375억 원(영업이익률 15.0%), 당기순이익 5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같은기간 매출액(2305억 원)과 비교해 8.6% 증가한 수치다.
에어부산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7578억 원, 영업이익 1265억 원, 당기순이익 609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는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과 긴 추석 연휴 때 공격적인 증편, 공급석 확대를 통해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대비 중국과 중화 노선 공급을 대폭 확대했고, 주력인 일본 노선 수요도 견고한 흐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전체 일본인 관광객의 약 47%, 전체 중국인 관광객의 약 35%, 전체 대만인 관광객의 약 36%가 에어부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발리 노선을 새로 취항한 에어부산은 그동안 인천공항으로 유출됐던 지역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13일부터 부산-홍콩 노선에 복항하며 기존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부산-마카오 노선과 연계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최근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발표에 따라 단체 관광을 중심으로 한 중국 노선 수요 회복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철에 접어드는 4분기에는 특히 일본의 온천과 따뜻한 동남아 휴양지를 찾는 여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성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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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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