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이혼’ 유퉁 “딸 미미 살해 협박에 쓰러져…시간이 없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11. 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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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유퉁이 야윈 모습과 함께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방송이 된 MBN '특종세상'에서 유퉁은 "미미 살해 협박, 성추행 협박, 성폭행 협박. 살이 떨리더라. 살이 너무 떨리더라. 그 충격으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털어놨다.

몽골인 아내는 유퉁과 헤어진 후 재혼했고, 미미는 한국에서 아빠 유퉁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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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사진 ㅣMBN
‘8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유퉁이 야윈 모습과 함께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방송이 된 MBN ‘특종세상’에서 유퉁은 “미미 살해 협박, 성추행 협박, 성폭행 협박. 살이 떨리더라. 살이 너무 떨리더라. 그 충격으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털어놨다.

미미는 유퉁이 33세 연하 전 몽골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몽골인 아내는 유퉁과 헤어진 후 재혼했고, 미미는 한국에서 아빠 유퉁과 함께 살고 있다.

딸 미미와의 이별을 걱정한 유퉁. 사진 ㅣMBN
지난 7월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건강이 더 악화된 유퉁은 개인 채널에 미미 관련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혀가 말이 안 나오더라. 몸 한쪽이 힘이 다 빠져서”고 돌아봤다.

유퉁은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하는데 잘못하면 뇌출혈이 온다고 하더라. 애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악플러와 싸우는 건 아니다. 수없이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유퉁은 “내가 하늘의 별이 될 날이 오더라도, 앞으로 남은 6년만이라도 딸의 곁을 지키고 싶다”며 “시간이 없다. 내가 시간이 없다. 하늘의 별이 되었을 때 미미 혼자 남았을 때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훗날 미미가 아빠 없을 때 아빠를 기억할 때, ‘어떤 아빠였어요?’ 하면, 내가 원하는 거 다 해줬던 아빠. 이 세상에서 해와 달, 우주보다 날 사랑해줬던 아빠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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