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美 제약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수출 반환 통보"

유한주 2024. 11. 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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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미국 제약사 비탈리바이오가 경구용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DWP213388'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 의향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DWP213388은 자가면역질환자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세포 B세포와 T세포를 저해할 수 있는 물질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 비탈리바이오와 이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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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대웅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대웅제약은 미국 제약사 비탈리바이오가 경구용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DWP213388'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 의향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DWP213388은 자가면역질환자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세포 B세포와 T세포를 저해할 수 있는 물질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 비탈리바이오와 이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4억7천700만 달러(당시 기준 약 6천400억원) 수준이었다.

대웅제약은 "양사는 계약에 따라 60일간의 협의 후 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선급금 1천100만 달러에 대한 반환 의무는 없다"고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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