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美기업에 기술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권리반환"

홍효진 기자 2024. 11. 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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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미국 비탈리바이오에 기술이전 했던 자가면역치료제 후보물질 'DWP213388'에 대해 계약 해지 의향 통보를 받았다고 15일 공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당사 협업사 비탈리바이오는 지난해 4월28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며 "양사는 계약에 따라 60일간 협의 후 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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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미국 비탈리바이오에 기술이전 했던 자가면역치료제 후보물질 'DWP213388'에 대해 계약 해지 의향 통보를 받았다고 15일 공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당사 협업사 비탈리바이오는 지난해 4월28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며 "양사는 계약에 따라 60일간 협의 후 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기업 애디텀바이오의 자회사 비탈리바이오와 DWP213388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는 선급금 1100만달러를 포함한 4억7700만달러(약 6353억원)였다.

권리 반환 후에도 대웅제약은 이미 수령한 선급금 1100만달러(약 147억3890만원) 관련 반환 의무는 없다고 회사는 전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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