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압류 딱지 안붙어"…박서진, 저금통에 돈 모으는 이유

장아름 기자 2024. 11. 15.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돼지 저금통에 돈을 모으는 이유가 공개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족들과 첫 해외여행을 꿈꾸게 된 박서진 남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효정은 친한 친구가 해외여행을 간 사실을 알고 난 후 "나도 해외여행 가겠다"며 결심하고, 박서진에게 첫 가족 해외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16일 방송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돼지 저금통에 돈을 모으는 이유가 공개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족들과 첫 해외여행을 꿈꾸게 된 박서진 남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효정은 오빠 박서진과 함께 처음으로 동남아 음식을 먹다 해외여행에 대한 꿈에 부푼다. 효정은 어릴 적부터 암 투병 중인 엄마를 간호하며 집안일을 돕느라 해외여행에 대한 꿈도 꾸기 어려웠다. 이에 그는 여권조차 없다고 밝히며 "해외여행은 나랑은 멀다고 느껴졌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효정은 친한 친구가 해외여행을 간 사실을 알고 난 후 "나도 해외여행 가겠다"며 결심하고, 박서진에게 첫 가족 해외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이에 박서진은 "네가 여행 경비가 어디 있는데"라고 하자, 효정은 박서진의 돼지 저금통을 지그시 바라봐 박서진을 당황하게 만든다.

박서진은 5년간 돼지 저금통에 돈을 모아 온 바, "저금통 무게가 가벼운데 이거 갖고 서울도 못 간다"는 효정의 놀림에 넘어가 직접 저금통을 가르기로 결심한다. 모은 돈을 세던 박서진은 어릴 적 아버지의 보증 실패로 집안에 빨간 압류 딱지가 붙어 있던 때를 회상하고, "그때 유일하게 내 저금통에는 딱지가 안 붙었다"며 저금통에 돈을 모으게 된 계기를 고백한다.

이를 들은 효정은 "그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의 예상을 벗어난 저금통 속 금액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박서진의 돼지 저금통에는 얼마가 들어있을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효정은 첫 가족 해외여행 경비 마련을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배달 호출 잡기와 음식 픽업 등 시작부터 실수가 이어진다. 결국 효정은 녹초가 된 채 집으로 돌아가고, 박서진에게 다이어트를 할 겸 같이 나가자고 설득한다. 박서진은 "너랑 왜 같이 다녀야 하냐"라며 티격태격하지만, 마음이 약해진 박서진은 결국 효정의 배달 아르바이트에 동행하게 된다고. 과연 박서진 남매가 배달 아르바이트를 무사히 마치고 여행 경비를 마련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