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파월 발언에 2400선도 위태…환율 1408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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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31포인트(0.3%) 내린 2411.55를 기록 중이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이날 새벽 연설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발언하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에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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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세액공제 폐지 계획 소식에 2차전지 '와르르'
'4만전자' 삼성전자, 반등 시도
15일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31포인트(0.3%) 내린 2411.55를 기록 중이다.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2400.8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이날 새벽 연설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발언하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에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 이후 국내 기업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도 작용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6억원과 356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44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주가가 4만원대까지 떨어진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3.41% 오르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4.54% 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39% 오름세다.
반면 IRA 수혜를 받고 있는 2차전지 기업들이 급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8.89%), POSCO홀딩스(-10.97%), 엘앤에프(-12.59%), 에코프로머티(-11.93%), 포스코퓨처엠(-9.94%), 롯데케미칼(-8.51%), 삼성SDI(-7.37%)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85포인트(1.59%) 하락한 670.7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2억원과 17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은 363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9.18%), 에코프로(-8.89%), 엔켐(-15.73%)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일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오른 1408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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