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비…경부·중부선 등 혼잡 여전[주말·휴일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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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세 번째 주말 전국 곳곳의 비 소식에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부선과 중부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과 상습정체구간은 여전히 혼잡할 전망이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오산~안성, 목천~옥산, 중부선 동서울~경기광주(분), 오창~남이(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천안~남사진위, 수원신갈~판교(분), 영동선 새말~원주, 여주(분)~양지 구간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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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축제로 인파…서산영덕선 교통량 증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11월 세 번째 주말 전국 곳곳의 비 소식에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부선과 중부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과 상습정체구간은 여전히 혼잡할 전망이다.
15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16일 교통량은 567만대, 일요일인 17일은 502만대로 1주 전보다 각각 10만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7만대 수준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의 경우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부산 대동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5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 수도권 방향은 ▲대전-서울 3시간30분 ▲부산 대동-서울 6시간2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서울 5시간2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 ▲양양-남양주 3시간40분 등이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오산~안성, 목천~옥산, 중부선 동서울~경기광주(분), 오창~남이(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천안~남사진위, 수원신갈~판교(분), 영동선 새말~원주, 여주(분)~양지 구간 등이 꼽혔다.
11월은 환절기 추곤증으로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 졸음운전 등이 더욱 빈번히 발생하며 사망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피로하거나 졸음이 올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15분 이상 반드시 쉬어가야 한다.
또한 일부 지역 비와 눈 소식이 있어, 빗길·눈길 안전운전에 유의해야한다. 비나 눈이 내리는 구간을 통과할 때에는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속도를 시속 20~50㎞ 감속 운행해야 한다. 도로가 얼면 승용차량 운행속도 시속 60㎞ 기준으로 제동거리가 4.9배나 증가하는 만큼 평소보다 2배 이상 차간거리를 유지하고 윈터타이어 등의 월동장구를 미리 구비하는 것이 좋다.
도로공사는 "이번주는 충남 공주시의 축제, 단풍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로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인근의 공주, 마곡사 영업소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산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해 위 영업소를 통과하거나 인근을 지나가는 경우 이 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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