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서 'K 무형유산' 공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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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K 무형유산' 공연이 펼쳐진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오는 16~17일, 24일 총 3회에 걸쳐 아르헨티나 살타 중앙극장과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 사르미엔토 문화센터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교류 공연 'K 무형유산 페스티벌 놀다가세나'(이하 '놀다가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남미 지역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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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오는 16~17일, 24일 총 3회에 걸쳐 아르헨티나 살타 중앙극장과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 사르미엔토 문화센터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교류 공연 ‘K 무형유산 페스티벌 놀다가세나’(이하 ‘놀다가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열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의 연장선에 있는 공연이다. 당시에는 아르헨티나가 한국에서 인류무형유산 ‘탱고’ 공연을 선보였다.
‘놀다가세나’는 한국 무형유산 공동체의 가치와 보유자의 삶을 공연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전통 연희(승무, 탈춤, 고성오광대 등)와 전통 음악(범패, 별신굿 등)을 현대 음악 및 춤사위와 결합한 무대를 펼친다.
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은율탈춤, 북청사자놀음, 피리정악 및 대취타 종목 이수자를 비롯해 ‘악단광칠’, ‘연희점추리’, ‘시나브로 가슴에’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단체들이 참여한다. 연출은 2024년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을 연출한 천재현이 맡는다.
공연은 살타 중앙극장에서 2회(16일 오후 9시, 17일 오후 8시) 진행하고 국립 사르미엔토 문화센터에서는 24일 오후 8시에 한 차례 개최한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남미 지역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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