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키워드]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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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이 반영된 이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14일 치러졌다.
2025학년도 수능시험에는 전년 대비 1만8082명 많은 52만2670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졸업생 응시자 수는 2004년(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수능이 의대 증원이 반영된 이후 첫 시험이니만큼, 의대에 도전하는 반수생·재수생 등 'N수생'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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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현지 기자)
의대 증원이 반영된 이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14일 치러졌다.
2025학년도 수능시험에는 전년 대비 1만8082명 많은 52만2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은 같은 기간 1만4131명 늘어난 34만777명(65.2%), 졸업생은 2042명 증가한 16만1784명(31.0%)으로 조사됐다.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응시자 중 졸업생 비중은 전년도(31.7%)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졸업생 응시자 수는 2004년(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수능이 의대 증원이 반영된 이후 첫 시험이니만큼, 의대에 도전하는 반수생·재수생 등 'N수생'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일은 한파 없이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수능 성적표는 12월6일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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