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데크길 중 17.7%만 시설물 정기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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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위원회는 '공공보행 시설물(데크길 등) 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 모두 16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감사위는 앞서 지난 2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지역 내 삼림과 공원, 해안 등에 설치된 데크길 526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시 감사위에 따르면 전체 데크길 526곳 중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는 곳은 97곳(17.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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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데크길 526곳 중 정기검사 하는 곳은 97곳에 불과…나머지는 민원 시 대응
시 감사위 관리 부실 16건에 대해 행정상 조치 요구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공공보행 시설물(데크길 등) 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 모두 16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감사위는 앞서 지난 2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지역 내 삼림과 공원, 해안 등에 설치된 데크길 526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시 감사위에 따르면 전체 데크길 526곳 중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는 곳은 97곳(17.7%)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이용자의 불편사항 신고 등에 따라 파손된 시설물을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감사위는 이중 관리 부실로 판단되는 16건에 대해서는 행정상 조치와 함께 관계자 95명의 신분상 조치, 6억7백만원의 재정상 조치를 요구했다.
또, 난간 파손이나 데크판재 부식·파손 등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지관리 부적정 사례 1594건은 정비하도록 통보했다.
부산시 윤희연 감사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에 대한 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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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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