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리츠, 오피스 최대어 돈의문 디타워 8900억원에 거래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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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 11월 15일 06시 00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NH농협리츠운용이 8900억원에 돈의문 디타워 인수를 마무리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농협리츠운용은 마스턴투자운용에 돈의문 디타워에 대한 매매대금 지급하고 거래를 종결했다.
NH농협리츠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통해 돈의문 디타워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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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 11월 15일 06시 00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NH농협리츠운용이 8900억원에 돈의문 디타워 인수를 마무리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농협리츠운용은 마스턴투자운용에 돈의문 디타워에 대한 매매대금 지급하고 거래를 종결했다. 돈의문 디타워는 서울 종로구 134 소재 지상 26층, 지하 7층, 연면적 8만 6268㎡ 건물로 중심업무지구(CBD) 권역을 대표하는 프라임 오피스다.
NH농협리츠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통해 돈의문 디타워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800억원의 펀드 수익증권을 발행해 상호금융과 은행,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증권사 등을 통해 자금을 모집했다.
나머지는 5900억원은 선순위 담보대출로 마련한다. 전국 조합 350개의 지역조합이 참여해 4400억원의 대출금을 모집했다. 나머지 대출금 1500억원은 농협은행과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캡스톤자산운용이 참여한다.
NH농협리츠운용은 서대문역 프라임 오피스인 돈의문 디타워를 농협그룹의 전략자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오랜 기간 농협계열사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대다수의 농협 계열사와 다수의 지역조합이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거래를 기점으로 농협 그룹의 지원을 통한 NH농협리츠운용의 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계열 운용사를 통해 좋은 투자처가 발굴됐다”며 “우량자산에 투자할 기회가 적은 지역조합에 투자처를 제공해 범농협 시너지를 보여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리츠운용은 올해 4월부터 신임 임정수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그는 1991년 농협에 입사해 중앙회와 지주 등을 거쳤다. 농협은행에서는 미래전략부장, 자금부장 등을 거치며 투자·운용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았고, 이번 거래에도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를 주관한 대체투자본부는 박준규 부장이 이끌고 있다. 그는 미래에셋금융그룹과 KT&G 등을 거치며 부동산 투자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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