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 지휘-신재민 피아노 '격동의 사반세기'…울산시향 정기연주회

김지혜 기자 2024. 11.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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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0회 정기연주회 격동의 사반세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객원지휘자 유종과 피아니스트 신재민의 협연으로 마련됐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계 초연 작품과 함께 유종 지휘자와 신재민 피아니스트의 사반세기(25년) 만의 재회로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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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유종(왼쪽)과 피아니스트 신재민 (울산광역시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0회 정기연주회 격동의 사반세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객원지휘자 유종과 피아니스트 신재민의 협연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슈트라우스 오페라 살로메 중 '7개의 베일의 춤'으로 시작돼 피아니스트 신재민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이 연주된다.

근대 프랑스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오느게어(Honegger)의 '퍼씨픽 231'과 '여름의 전원'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곡으로는 라벨의 볼레로가 연주돼 대미를 장식한다. 라벨 특유의 감각적이고 매혹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를 맡은 유종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제5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정규 객원지휘자로 발탁된 이후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

피아니스트 신재민은 울산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유럽과 미국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계 초연 작품과 함께 유종 지휘자와 신재민 피아니스트의 사반세기(25년) 만의 재회로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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