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모아타운 사업 박차… 중화2동에 2798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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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지난 14일 중화2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서울시로부터 승인·고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 일대 모아타운은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나 이후 해제됐다.
이번에 통과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용도지역 상향과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중화2동 329-38 일대는 계획에 따라 기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를 확장·통합해 모아주택 6개소로 총 27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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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지난 14일 중화2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서울시로부터 승인·고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 일대 모아타운은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나 이후 해제됐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가까우며 중랑천 인근에 있어 교통과 자연환경이 뛰어난 지역이다.
이번에 통과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용도지역 상향과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중화2동 329-38 일대는 계획에 따라 기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를 확장·통합해 모아주택 6개소로 총 27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봉화산로와 봉화산로4길·중랑역로15길 등 주요 도로의 폭을 넓혀 통행 여건과 보행 환경을 계획하고 있으며 어린이공원과 공영주차장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 기반 시설도 마련된다.
아울러,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인 동일로123길에는 근린생활시설이 가로를 따라 배치될 수 있도록 가로활성화시설 구간을 설정했다. 이는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 중랑천 공원화와 함께 도시 활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화2동 일대가 명품 주거 단지로 거듭날 날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행 중인 주택개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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