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 AI모필, CES에서 5번째 혁신상 수상

“기존 AI 모션필로우에서 수면 솔루션 업그레이드 인정받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는 슬립테크 수면가전 ‘AI 모필’(AI mopill)이 CES 2025에서 5번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AI mopill은 고유의 AI 기술로 수면 장애 해결은 물론, 주요 스마트홈 제품들과 연동 가능해 일상 케어와 함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0, 2022, 2023, 2024년에 이어 5번째 혁신상을 수상한 차세대 AI mopill은 AI가 코골이를 감지하면 베개 속 에어백을 부풀려 자연스럽게 기도를 개방함으로써 코골이를 완화하는 수면가전이다. 사내 연구소에서 디자인, 제품 개발, 생산까지 직접 진행하며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왔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지난 최고혁신상과 더불어 기존 제품의 기술 혁신을 통해 CES 혁신상을 5회 이상 수상한 경우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쁨이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AI mopill은 ‘개인의 수면을 넘어 건강까지’ 케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뿐만 아니라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텐마인즈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인 AI mopill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편 CES 혁신상은 세계 최대 소비자 IT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우수한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을 가진 제품에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CES 2025 ‘Home Appliances’ 부문 혁신상은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에 편안함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가전 제품에 수여된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