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른 교체' 홍명보 감독, "가장 좋았을 때와 비교해 조금 부족...잘 보호해야"

반진혁 기자 2024. 11. 15.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쿠웨이트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 쿠웨이트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에서 국민의례 중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쿠웨이트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대하민국은 3차 예선에서 4연승을 질주하면서 월드컵 본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좀 더 지배했고 득점도 빨리 나왔다. 전반전은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두 골 앞서 있다는 안심과 안도감이 템포를 루즈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동 원정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실점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우리 선수들은 2-1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추가골을 넣었다. 그런 건 칭찬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표팀 부인 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야 한다는 1가지만 생각했다. 단순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머릿속에 항상 가지고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 쿠웨이트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에서 득점 후 이재성과 함께 세리머니 중이다.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부상으로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해 재활에 매진했다.

손흥민은 부상을 털고 입스위치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 풀타임을 소화 후 11월 A매치 소화를 위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호소하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위해 토트넘과 대한민국 대표팀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우리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 그런 상태로 토트넘과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양측 다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며 체력 안배를 요청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합류 직전 토트넘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홍명보 감독은 "부상에 대해선 전혀 다른 문제는 없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토트넘에서도 그런 점을 알고 90분을 출전시키지 않았나 싶다.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이다"며 말을 아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 쿠웨이트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문제가 없다는 판단 아래 쿠웨이트를 상대로 선발 출격했다. 곧바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이재성 패스를 받은 후 돌파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끌어냈고 페널티킥까지 얻었다.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대한민국은 격차를 벌렸다.

손흥민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반 19분 배준호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우리 팀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단계다. 소속팀에서 90분을 소화했지만, 오늘은 가장 좋았을 때와 비교하면 조금 부족했다. 미래를 위해서라도 잘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