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밸류에이션은 절대적 저평가 구간" 목표가 6.7만-신한

박수현 기자 2024. 11.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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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밸류에이션은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있지만 구조적인 실적 개선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급선무라는 평이다.

조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사업 부문별 가치합산평가를 통해 6만7000원을 유지한다"라며 "밸류에이션은 내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15배로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지만, 구조적인 실적 개선을 통한 ROE 상승이 급선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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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SNS 화제 '이색 라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한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밸류에이션은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있지만 구조적인 실적 개선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급선무라는 평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커머스의 위협 속 할인점 채널의 근본적인 매력도 하락과 신세계건설의 실적 가시성이 여전히 낮은 점도 우려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사업 통합 시너지가 가시화되어야 할 것인데, 이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눈에 보이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이마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7조51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6%), 1117억원(+43.4%)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조 연구원은 "전반적인 비용 절감 효과와 일부 자회사(에스에스지닷컴 적자 축소, SCK컴퍼니 증익) 실적 선방이 본업의 외형 부진을 상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다. 객수 회복 대비 객단가 하락 지속, 여전히 부진한 10월 실적 때문"이라며 "자회사 실적은 에스에스지닷컴(SSG.COM)의 적자 폭 축소(+142억)와 SCK컴퍼니 증익(+33%)은 긍정적이지만 G마켓과 신세계건설 적자 폭은 확대됐다"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사업 부문별 가치합산평가를 통해 6만7000원을 유지한다"라며 "밸류에이션은 내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15배로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지만, 구조적인 실적 개선을 통한 ROE 상승이 급선무"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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