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옥경이 치매 진행 멈춰있는 상태…너무너무 감사해”(아침마당)

황혜진 2024. 11.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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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가수 이세원과 동반 출연했다.

한편 태진아는 최근 아내 옥경이를 위해 만든 노래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발표했다.

이 곡은 태진아가 직접 가사를 쓰고 아들인 가수 겸 작곡가 이루가 작곡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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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11월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은 '행복한 금요일-쌍쌍파티' 편으로 꾸며졌다. 태진아는 가수 이세원과 동반 출연했다.

태진아는 데뷔 후 수상 경력에 대해 "지금까지 탄 상이 225개"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배 가수 이세원을 소개하며 그의 역량을 칭찬했다.

이어 "옥경 사모님 요즘 건강 상태는 어떤가"라는 MC들의 질문에 태진아는 "병이 진행되다 더 이상 진행이 안 되고 멈춰 있는 상태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태진아 아내는 치매 투병 중이다.

태진아는 "예를 들어 어제 같은 경우 제가 지방에 다녀왔다. 늦게 갔는데 내가 늦게 들어가면 잠을 안 잔다. 내가 옆에서 재워 줘야 한다. 옆에서 제가 '여보 많이 사랑해요'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보고 싶었어요?'라고 물어 보면 '많이 보고 싶었죠'라고 답한다. 이런 대화를 하니까 깜짝 놀란다. 너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저희 회사와 카페로 맛있는 음식들을 지방에서 보내준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진아는 최근 아내 옥경이를 위해 만든 노래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발표했다. 이 곡은 태진아가 직접 가사를 쓰고 아들인 가수 겸 작곡가 이루가 작곡한 노래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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