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선우, 사생에게 수차례 구타 당해..."경찰에 인계, 선처 없다"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팬을 가장해 사생활을 불법적으로 침해한 사람을 붙잡았고, 현행범을 경찰에게 인계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구타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지난 14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일 더보이즈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던 중 해당 층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사생이 접근해 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속사는 "해당 사생에 위협을 느낀 선우는 당사 직원에게 즉시 이 사실을 전했고 당사 직원과 주거침입을 한 사생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면서"도주하려던 사생을 붙잡고 있던 과정에서 수차례 구타를 당했으며,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폭행 피해를 입은 선우와 직원은 인근 병원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 이외에도 최근 아티스트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되거나, 타이어가 고의로 파손된 사건도 있었고, 피해는 없었으나 사건 재발을 위해 CCTV를 확보해 경찰 신고 접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더보이즈 측은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를 주는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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