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 부른 '추월만정', '정년이' OST로 나온다…17일 발매

이민경 2024. 11. 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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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극이라는 소재로 국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정년이'가 여섯 번째 OST를 발표한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측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년이' OST Part 6 '추월만정&쌍탑전설'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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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사진제공=CJ ENM



여성국극이라는 소재로 국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정년이'가 여섯 번째 OST를 발표한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측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년이' OST Part 6 '추월만정&쌍탑전설'을 발매한다.

이번 OST에는 10화 엔딩에서 한이 서린 목소리로 노래한 정년이(김태리 분) 엄마 서용례(문소리 분)의 '추월만정' 1곡과 '쌍탑전설' 국극 무대 음원 6곡이 포함된다. 10화 엔딩에서 용례가 정년이 옆에서 떡목이 된 소리로 불러준 '추월만정'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5분 40초 분량의 음원 발매로 감동을 곱씹을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쌍탑전설'은 기존 국극의 전형적인 서사에서 벗어나, 다른 유형의 인물이 등장하여 색다른 관계성을 보여준 매란국극단의 마지막 작품이다. '에헤야 어여라, 모퉁이', '한 손에 끌을 쥐고 1', '연꽃같은 아사녀, 나의 아사달 1', '나의 아사달 2', '추한질투', '한 손에 끌을 쥐고 2' 등 '쌍탑전설' 국극 무대에서 나온 대표곡들이 수록되었으며, 판소리뿐 아니라 민요, 정가 등 다양한 전통 소리와 밴드 사운드의 편곡이 어우러져 국극의 음악적 외연을 확장했다.

한편 1950년대 국극의 인기를 2024년 안방극장에 재현하고 있는 tvN 12부작 드라마 ’정년이’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OST Part 6 '추월만정&쌍탑전설'은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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