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대형마트 일요일에도 열기로...의무휴업일 전환 확산

신진 2024. 11. 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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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도 변경된 고시를 확정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입니다. 기존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서 같은 주 수요일로 변경합니다. 오는 11월 넷째 주부터 바뀝니다.

해당 점포는 총 4곳입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입니다.

의무휴업 규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12년 처음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실효성이 없다며 지난해 2월부터 대구광역시 등 일부 지자체가 자체 조례를 개정하며 휴무일을 평일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관악구도 평일 전환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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