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이마트, 수익성 개선에도… 오프라인 사업 시너지 전까지 보수적 접근”

김정은 기자 2024. 11. 15.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가 전반적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지속적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사업과의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15일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 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마트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고, SSG닷컴의 적자 축소와 SCK컴퍼니의 이익 확대 등 자회사 실적이 선방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손민균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가 전반적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지속적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사업과의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15일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 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날 종가는 6만500원으로 목표주가가 10.74%가량 높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6% 감소한 7조5100억원,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111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마트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고, SSG닷컴의 적자 축소와 SCK컴퍼니의 이익 확대 등 자회사 실적이 선방했다”고 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위협 속 할인점 채널의 근본적인 매력도 하락과 신세계건설의 실적 가시성이 여전히 낮은 점도 우려 요인”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2025년부터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투자 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사업 통합 시너지가 가시화되어야 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