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기간 대기업 임원과 골프…민형배 의원에 고발장

이영주 기자 2024. 11.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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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기간 골프 라운딩을 다녀 물의를 빚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향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 의원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아 법리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민 의원이 지난 국정감사 기간 대기업 임원들과 두 차례 골프를 쳤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토대로 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파악해달라는 요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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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8.02. xconfind@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국정감사 기간 골프 라운딩을 다녀 물의를 빚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향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 의원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아 법리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민 의원이 지난 국정감사 기간 대기업 임원들과 두 차례 골프를 쳤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토대로 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파악해달라는 요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민 의원은 "휴일에 취미 생활을 한 것"이라며 "골프 라운딩을 같이 한 이들은 대기업 임원은 맞지만, 고교와 고향 후배로 친교를 나누는 자리였으며 비용도 각자 계산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 의원을 엄중 경고하고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은 민 의원이 당시 골프장에서 지출한 비용 내역 등을 토대로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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