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아파트, 10억에 손절… 서울 '마이너스피'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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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패신화' 서울 공동주택(아파트 등) 거래시장에서 이른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가 발생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입주하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도시형생활주택 '신설동역 자이르네'(143가구)의 전용면적 45㎡는 최근 7억원에 매물이 등록됐다.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 전용 80㎡ 매물도 10억2642억원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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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입주하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도시형생활주택 '신설동역 자이르네'(143가구)의 전용면적 45㎡는 최근 7억원에 매물이 등록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1억6700만원 낮은 금액이다.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 전용 80㎡ 매물도 10억2642억원에 등록됐다. 일반 분양가는 10억2682만에서 10억8415만원대다. 발코니 확장비 3650만원을 포함시 7000만원가량 마피가 발생한 셈이다. 해당 단지는 2022년 4월 분양했다.
은평구 신사동 은평자이더스타 전용 49㎡의 경우 분양가 대비 2000만원 낮은 7억938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대단지가 아닌 나홀로 아파트 등 가격 상승 메리트가 없는 경우지만 서울에서 마피는 불황의 신호로 해석된다. 정부가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출 규제를 지속하면서 침체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요건 강화 등을 통해 은행권의 대출 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당 현상을 서울 전 지역 침체로 확대 해석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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