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조경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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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문학상으로 꼽히는 제9회 김승옥 문학상 대상에 단편소설 '그들'을 쓴 조경란 작가가 선정됐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립신대도서관 열린 강당에서 '무진기행'의 김승옥 작가(84)가 직접 대상 수상자인 조경란 작가에 대상과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김승옥문학상'은 순천 출신 김승옥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고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순천시의 지원으로 2013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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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학상으로 꼽히는 제9회 김승옥 문학상 대상에 단편소설 '그들'을 쓴 조경란 작가가 선정됐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립신대도서관 열린 강당에서 '무진기행'의 김승옥 작가(84)가 직접 대상 수상자인 조경란 작가에 대상과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2024 김승옥 문학상은 ㈜문학동네 주관으로 지난 1년 간에 걸쳐 등단 10년 이상된 중견 작가들이 발표한 단편소설 총 165편 작품을 심사했다.
그 결과 대상에는 조경란 작가의 '그들'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강태식, 반수연, 신용목, 안보윤, 이승은, 조해진 등 6명의 작가가 선정돼 각 500만 원씩을 받았다.
'김승옥문학상'은 순천 출신 김승옥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고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순천시의 지원으로 2013년 제정됐다.
시 관계자는 “김승옥 작가가 한국 문학계에 남긴 유산을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후배 작가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순천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경란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불란서 안경원' '풍선을 샀어' '식빵 굽는 시간' '혀' '우리가 만난 적이 있다' 등 다수 작품을 썼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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