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모카"…아일릿 'Tick-Tack' MV 공개

이승길 기자 2024. 11. 15. 08: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일릿 / 빌리프랩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엉뚱발랄한 매력과 물오른 비주얼로 ‘Tick-Tack’ 뮤직비디오를 가득 채웠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4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I’LL LIKE YOU’ 수록곡 ‘Tick-Tac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빠진 모카의 감정선과 함께 멤버들의 개성 강한 비주얼, 퍼포먼스가 곁들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아일릿은 니트와 프린팅 티셔츠를 활용해 자유분방한 매력이 느껴지는 스타일링부터 테니스 코트 위 스포티한 패션, 시크하면서도 펑키한 올블랙 의상 등 탁월한 소화력으로 ‘Tick-Tack’에 담긴 통통 튀는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영상에서는 ‘Tick-Tack’ 퍼포먼스도 다각도로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의 안무에는 ‘너’의 앞에서 어른스러우면서도 쿨해보이고 싶은 마음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모습 등 다양한 자아가 공존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아일릿의 당찬 면모를 키치한 동작으로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손가락으로 사진을 찍듯 움직이는 안무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보여주는 일명 ‘까꿍 댄스’는 아일릿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촬영 기법을 활용해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안겼다. 공이 쏟아지고 사람들이 멈춰버린 테니스 코트에서 아일릿만 움직이는 장면과 롤러코스터를 타 듯 계속해서 움직이는 카메라 무빙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Tick-Tack’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끄러운 내 속마음을 담은 팝(Pop) 장르의 곡이다. 이 노래는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숨기고 싶은 모습이 마구 섞인 복잡한 상황을 정신없는 캐비닛에 비유한 가사가 독특하다. 후렴구에 나오는 유니크한 스캣(Scat) 사운드가 마치 시계 시침소리(Tick-Tack)처럼 귓가에 꽂히며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한편 아일릿은 1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나선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