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밸류에이션 저평가…통합시너지 가시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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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밸류에이션은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나, 구조적 실적 개선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사업 통합 시너지가 가시화돼야 하는데 이는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눈에 보이기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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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밸류에이션은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나, 구조적 실적 개선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마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7조5100억원,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1117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사업 통합 시너지가 가시화돼야 하는데 이는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눈에 보이기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C커머스의 위협 속 할인점 채널의 근본적 매력도 하락과 신세계건설의 실적 가시성 부족이 우려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이마트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전반적 비용 절감 효과와 일부 자회사 실적 선방이 본업의 외형 부진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구조적 수요 둔화와 명절 시점 차이 영향으로 별도 매출은 부진했으나, 원가 개선 노력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상승으로 별도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며 "에브리데이 편입 효과를 제외해도 5.7%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인 쓱닷컴은 적자폭을 줄였고, SCK컴퍼니는 전년 대비 33% 이익이 늘었다"며 "다만 G마켓과 신세계건설 적자폭 확대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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