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영덕동에 반도체 특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개소

유명식 2024. 11. 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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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가 문을 열었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스타트업 허브는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5000여㎡ 부지에 연면적 345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용인시는 이곳에서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을 맞춤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등을 도와 용인시 전략 산업인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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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가운데) 용인시장 등이 14일 기흥구 영덕동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가 문을 열었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스타트업 허브는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5000여㎡ 부지에 연면적 345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영덕1동 흥덕경로당,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등이 입주했다.

시설 운영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맡았다.

용인시는 이곳에서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을 맞춤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부터 멘토링, 기술교육, 네트워킹 등을 원스톱으로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시스템반도체 공동랩을 운영, 연구개발과 기술교육을 담당한다.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 컨설팅과 '맞춤형' 투자 유치 등에 나선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두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무역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 플랫폼 역할을 한다.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제품 스튜디오 촬영과 디지털마케팅 등을 지원받아 판로개척 등을 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날 현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정훈 대한무역진흥공사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이인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수도권연구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등을 도와 용인시 전략 산업인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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