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유, 뇌전증父 1년 병원비만 1억 “건강 훨씬 좋아지셨다”(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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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소유가 뇌전증 투병 중인 아버지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소유는 11월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행복한 금요일-쌍쌍파티' 특집에 출연했다.
김소유는 지난 8월 25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 아버지를 성심껏 간호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효녀 가수'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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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소유가 뇌전증 투병 중인 아버지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소유는 11월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행복한 금요일-쌍쌍파티' 특집에 출연했다.
김소유는 지난 8월 25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 아버지를 성심껏 간호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효녀 가수'로 불리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일주일에 140만 원씩 들어가는 개인 간병비와 병원비를 도맡다 보니 1년 동안 쓴 돈이 1억이 훌쩍 넘는다고 털어놨다.
부친의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김소유는 "건강은 몇 달 전보다 훨씬 더 좋아지셨다. 원래 누워만 계셨는데 오전, 오후 재활까지 하시고 스스로 앉기도 하신다. 굉장히 좋아지고 계신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제가 버는 돈보다 들어간 돈, 앞으로 들어갈 돈이 더 많지만 빨리 건강해지신다면 그것만으로 감사하다. 빨리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유와 절친한 가수 재하는 "저도 '인간극장'을 보며 많이 울컥했다. 전 항상 어머니한테 잔소리를 많이 하곤 했다. 같이 무대를 하고 효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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