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이마트, 펀더멘털 개선 시작…내년까지 실적 개선세"

조성흠 2024. 11. 15.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 구간에 진입했으며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성수기 시즌 진입 및 레저사업부 편입에 따른 조선호텔의 기여도 확대, 이마트24의 수익성 개선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물류비 효율화에 따른 온라인 사업부 안정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8만3천원으로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 구간에 진입했으며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3년 만의 분기 최대 성과다.

남성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할인점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효율화가 개선됐고 주요 종속회사 실적이 좋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성수기 시즌 진입 및 레저사업부 편입에 따른 조선호텔의 기여도 확대, 이마트24의 수익성 개선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물류비 효율화에 따른 온라인 사업부 안정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 신세계그룹은 유통 물류사업 상당 부분을 CJ대한통운에 맡기는 등 내용의 협업에 합의했다.

남 연구원은 이에 대해 "3PL(제3자 물류) 전환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기존 유통채널 효율화 효과를 가장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할인점 효율화 및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 신세계건설 사업부 안정화 효과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8만3천원으로 유지했다.

jo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