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능 마무리…이번 시험 특징과 남은 전형은
[KBS 전주] [앵커]
2천2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전북에서도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릴 텐데요.
앞으로 전형 일정 등을 이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시험장으로 속속 들어서는 수험생들.
긴장감이 적지 않지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에 기운을 내 봅니다.
[문길한/수험생 : "평소에 보던 모의고사 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그러면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십수 년 뒷바라지한 학부형들은 큰 실수 없이 노력한 결과를 얻길 기도합니다.
[최선미·이상민/학부모 : "고생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오늘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북에서 모두 만 7천여 명이 응시한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끝났습니다.
종료령 이후 답안지 작성과 중도 포기 사례 등이 있었지만, 대체로 무난히 치러졌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적정 난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고, EBS 영역별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최중철/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 "소위 킬러(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일부 과목, 일부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이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와 수시 전략을 짜야 합니다.
[신영준/전북교육청 대입담당 장학사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수시 전형에 집중할지 정시 전형을 지원할지를…."]
수능 문제와 정답 이의 신청은 오는 18일까지고, 수능 성적 발표는 다음 달 6일입니다.
또 수시 모집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3일까지입니다.
정시 모집은 다음 달 31일부터 시작하며,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까지 발표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정성수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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