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화승엔터프라이즈, 코로나19 이후 최대 영업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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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5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4분기 코로나19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한 3861억원,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형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11억원과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27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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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SK증권은 15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4분기 코로나19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한 3861억원,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198억원)에 부합했고, 전방 고객사인 아디다스의 매출 호조로 인해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디다스의 3분기 재고매입액은 32% 증가했으나 화승엔터프라이즈의 달러 매출액 성장률은 이를 상회하는 44%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형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11억원과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27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최대 영업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아디다스의 매출 호조가 화승엔터프라이즈 실적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4분기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삼바, 캠퍼스 등 아디다스 오리지널 신발 제품에 대한 신규 매출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주문의 매출 비중은 4분기 5%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고마진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6.4%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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