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 닉쿤, 박진영 언급 “외모 1등”

2024. 11. 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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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갈지도’ 닉쿤, 박진영 언급 “외모 1등” (사진: 채널S)

‘다시갈지도’가 ‘대륙별 초저가 여행지’ 특집으로 상식을 깨는 역대 최저 여행 경비를 달성한 가운데 여행 친구 닉쿤이 외모만큼이나 빛나는 말솜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탑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134회가 지난 14일(목)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대륙별 초저가 여행지’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와 ‘20만 원으로 끝내는 유럽 북마케도니아’를, 이석훈이 꽃언니와 ‘2만 원대 4성급 호텔 태국 핫야이’를, 최태성이 두이와 ‘무료로 즐기는 바다 온천 튀니지’를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이며,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 2PM 닉쿤이 함께 했다.

첫 번째 대리 여행지는 상가가 찾아간 유럽 북마케도니아였다. 저렴한 물가 덕에 한 달 살기의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북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 중 하나인 오흐리드호의 유럽 감성 뷰로 눈을 사로잡았고, 단돈 1만 5천원에 만나는 발칸 전통 소시지, 스튜, 치킨 한상 차림으로 입맛을 자극했다. 

북마케도니아의 재래시장은 멜론 1개, 사과 1kg가 1천 원 대라는 믿을 수 없는 과일 시세를 선보여 ‘과일 마니아’ 김신영을 현혹시키기도 했다. 게다가 북마케도니아의 숙소는 호수 뷰를 품은 아파트 컨디션에 단돈 1박에 5만 원이라는 충격적인 가격을 자랑해 MC진을 까무러치게 했다. 마지막 코스로는 익스트림의 끝판왕인 패러글라이딩 체험으로 아찔한 재미까지 선사, 총 18만 2천원의 비용으로 알찬 여행을 채웠다.

두 번째 대리 여행지는 꽃언니의 아시아 태국 핫야이였다. 타칭 ‘태국 왕자님’ 닉쿤도 다녀왔다는 핫야이는 태국 전통 음식과 디저트로 가득한 클롱해 수상시장으로 시작부터 현지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했다. 그런가 하면 꽃언니표 여행 코스인 만큼 한 접시 단돈 1천 원 대의 딤섬 맛집과 2천 원으로 즐기는 전통 로컬 국수 맛집이 등장해 보는 이들을 군침 돌게 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숙박 플랫폼에서 인기 숙소로 선정된 4성급 호텔이 무려 1박에 단돈 2만 원이라는 가격을 기록해 전원 ‘자동 기립’을 유발했다. 핫야이는 ‘야시장의 나라’를 입증하듯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한 MZ핫플 야시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나아가 예술적 감성이 가득한 송클라로를 방문, 무료 시티 투어와 사밀라 해변의 힐링 뷰를 소개하며 총 5만 4백원에 즐길 수 있는 낭만 태국 여행을 선사했다.

마지막은 두이가 소개하는 아프리카 튀니지였다. ‘다시갈지도’에서 처음으로 나온 여행지인 아프리카 튀니지는 유럽, 아랍 등 다양한 문화권이 녹아 든 시장 풍경과 함께 앞선 북마케도니아의 절반 가격을 호가하는 농산물 시세로 놀라움을 샀다. 이어진 코스로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휴양지로 유명했던 코르부스 마을에서 지중해 바다와 온천을 동시에 만나는 이색 스폿으로 힐링을 선사하기도 했다. 

튀니지 여행의 메인은 바로 ‘아프리카의 산토리니’ 시디부사이드였다. 시디부사이드는 진짜 그리스에 온 것 같은 흰색과 파란색의 건물들과 탁 트인 지중해 뷰로 감탄을 자아냈고, 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숙소가 단돈 7만 원을 기록해 저비용 고만족 여행의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화룡점정으로 전통 간식과 지중해 뷰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카페 명소를 찾아가 아프리카만이 지닌 다문화의 이색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한편 이날 여행 친구 닉쿤은 ‘원조 비주얼돌’ 다운 빛나는 외모와 입담 센스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닉쿤은 오프닝부터 쏟아지는 외모 칭찬 세례에 “JYP 외모 1등은 박진영이다. 인성이 진짜라고 생각한다”라는 겸손한 사회생활 멘트로 이석훈의 아우성을 산다. 그러자 김신영은 “JYP도 JYP지만 인성 1등은 닉쿤이다. 레이디 퍼스트가 생활화 돼 있는 현실판 킹스맨이다”라며 칭찬하더니 “내 인생 최초로 찻길 에스코트해 준 남자가 바로 닉쿤”이라고 대뜸 ‘웃픈’ 고백까지 해 이석훈, 최태성을 빵 터지게 한다.

그런가 하면 닉쿤은 여행 계획까지도 스윗함이 묻어나는 매너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닉쿤은 “평소에 파워 J 스타일의 여행을 추구한다. 친구가 직접 고를 수 있게 여행 옵션을 쫙 깔아준다”라며 남다른 여행 스타일을 소개해 ‘여행 마니아’인 김신영까지 솔깃하게 하기도. 이런 ‘파워 J 여행자’ 닉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번 1등 여행지는 바로 북마케도니아였다. 

닉쿤은 “여행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 또 유럽이니까 여기 갔다가 다른 나라도 여행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계획러 다운 소감을 전하며 “택연이가 액티비티 같은 자유로운 여행을 좋아해서, 같이 가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두 사람의 여행 후기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이처럼 돋보이는 입담 센스로 대리 여행의 재미를 더한 여행 친구 닉쿤과 함께 상상 그 이상의 저비용이지만 맛집, 명소, 체험 어느 하나 빼 놓지 않은 알찬 패키지로 만족스러운 대리 여행을 완성한 ‘다시갈지도’가 다음은 어떤 여행지를 선보이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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