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판매 부진에… 노무라證 “투자 의견 ‘중립’… 목표가 4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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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무라증권은 미용 의료기기 기업 원텍이 주력 제품인 올리지오와 라비앙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5일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무라증권은 "원텍 경영진이 '올해 4분기(10~12월)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했지만 올리지오와 라비앙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이라며 "라비앙의 브라질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 기기와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키움증권도 이날 원텍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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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무라증권은 미용 의료기기 기업 원텍이 주력 제품인 올리지오와 라비앙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5일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4700원으로 내렸다. 원텍의 전날 종가(4800원)보다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원텍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영향으로 보인다. 원텍은 전날 올해 3분기(7~9월) 매출이 269억원,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100억원)를 27% 밑돌았다.
노무라증권은 “원텍 경영진이 ‘올해 4분기(10~12월)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했지만 올리지오와 라비앙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이라며 “라비앙의 브라질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 기기와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키움증권도 이날 원텍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텍이 현재 영위하는 사업에 노이즈(잡음)가 많다”며 “국내 경쟁 심화로 줄어든 외형, 점유율 상승을 위한 공격적 프로모션(홍보), 해외 직판 체제 시행에 따른 문제 등을 하나씩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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