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선원 살인 사건’ 24년 만에 국내 재판

최위지 2024. 11. 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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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부산지법 형사6부는 24년 전 우루과이에서 한국인 선원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80대 남성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 2000년 우루과이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중, 한국 선원 한 명을 권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사건은 피고인이 해외에 머물러 기소 중지됐으며 지난 9월 귀국한 피고인을 부산 해경이 구속 송치했습니다.

어제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고의가 없었다"며 검찰의 공소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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