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국내외 알린다
황소영 2024. 11. 15. 08:07
배우 송혜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다시금 의기투합했다.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조선의 혁명 여걸 김마리아'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한 것.
최근 공개된 영상은 4분 30초 분량이다.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고,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혀 국내외 누리꾼에게 전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은 4분 30초 분량이다.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고,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혀 국내외 누리꾼에게 전하고 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의 감시가 심한 남성을 대신해 김마리아가 직접 기모노를 입고 '2.8독립선언서'를 숨겨 국내로 반입해 전국 각지로 배포한 일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여성 비밀결사인 대한민국 애국부인회를 조직해 국내외에 지부를 설치하고, 군자금을 모아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재조명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정정화, 윤희순에 이어 세 번째 영상을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더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튜브뿐만 아니라 각종 SNS로,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알리고 있다.
서경덕과 송혜교는 지난 13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정정화, 윤희순에 이어 세 번째 영상을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더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튜브뿐만 아니라 각종 SNS로,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알리고 있다.
서경덕과 송혜교는 지난 13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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