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린, KLPGA 시드순위전 3R서 7타차 선두…유효주 6위, 자라비 분찬트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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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시드를 지키지 못한 이율린(22)이 '지옥의' 시드순위전에서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이율린은 14일 전남 무안군의 무안 컨트리클럽 동A-동B 코스(파72·6,335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셋째 날 경기에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이율린은 1년 전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올해 2024시즌 재기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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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시드를 지키지 못한 이율린(22)이 '지옥의' 시드순위전에서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이율린은 14일 전남 무안군의 무안 컨트리클럽 동A-동B 코스(파72·6,335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셋째 날 경기에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1·2라운드에서 6타씩 줄인 이율린은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나흘 동안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작성한 이율린은 2위 그룹(12언더파 204타)을 무려 7타차 따돌렸다.
이율린은 1년 전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올해 2024시즌 재기를 노렸다.
그러나 투어 2년차였던 올 시즌 26개 대회에 출전해 9번 상금을 받는 데 그쳤다. 특히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는 6연속으로 컷 탈락하기도 했다.
10월부터 안정세를 찾은 이율린은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공동 2위로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을 냈지만,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상금순위 64위로 다시 한번 시드순위전에 나오게 됐다.
정소이(22), 이정민2(19), 전효민(25), 전우리(27) 4명이 1~3라운드에서 12언더파 204타를 써냈다.
2024시즌 KLPGA 투어 상금순위 82위였던 정소이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2위에 올랐다. 이정민2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3 고등부 우승자다.
제16대 KLPGA 홍보모델로 활약한 유효주(27)가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6위(11언더파 205타)로 소폭 상승했다. 유효주는 올해 시즌 상금 76위로 마쳤다.
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1승을 차지했지만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한 윤수아(22)는 유효주와 동타의 성적으로 7위에 올라 있다.
시즌 상금 61위로 희비가 엇갈렸던 홍진영2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쳤고, 전날보다 17계단 내려간 27위가 됐다.
이밖에 태국의 자라비 분찬트(25)가 3라운드에만 7타를 줄이며 19위까지 도약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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