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성지' 부산을 걸어요…부산근현대역사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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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대중음악 주제 답사 프로그램인 '원도심 음악 산책'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피란수도 시기 대중가요의 주요 배경이자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성지였던 부산 원도심의 문화적 정체성을 현장 탐방과 전시, 공연 관람 등의 다채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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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40계단, 광복동 음악감상실 등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대중음악 주제 답사 프로그램인 '원도심 음악 산책'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피란수도 시기 대중가요의 주요 배경이자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성지였던 부산 원도심의 문화적 정체성을 현장 탐방과 전시, 공연 관람 등의 다채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
주요 답사 코스는 영도대교(현인 노래비), 40계단(경상도 아가씨 노래비), 광복동 음악감상실,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이다.
영도대교에서는 영도 태생인 가수 현인은 물론 영도다리와 관련한 대중음악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부산의 역사를 살펴볼 예정이다.
40계단에서는 피난민들의 애환이 깃든 ‘40계단’과 ‘경상도 아가씨 노래비’를 통해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피란민의 생활과 애환을 조명한다.
음악감상실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전국적인 명성을 떨쳐 부산을 한국 대중음악의 성지라 불리게 해준 광복동 음악감상실 ‘무아’ 출신의 DJ가 운영 중인 음악감상실을 방문해 당시 부산의 문화적 역량을 떠올려보고 옛 음악감상실의 정취도 느껴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길이 가는 점은 첫날 일정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공연 기획과 연주, 외국인 해설을 위한 통·번역은 도담뮤직이, 답사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이동 수단 제공, 대상자 모집, 해설집 제작 등 제반 사항은 부산근현대역사관이 맡았다.
프로그램 참가는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신청은 15일부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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