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비도 뿌리지만…최고기온 17~22도, 토요일까지 포근

최원형 기자 2024. 11. 15. 0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지만 예년포다 포근한 날씨가 토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는 16일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날은 흐리지만,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16일까지 이어진다. 연합뉴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지만 예년포다 포근한 날씨가 토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는 16일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남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1㎜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 5㎜ 안팎, 광주·전남 5∼1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 미만이다. 제주도는 16일까지 10∼50㎜의 비가 내리겠다.

날은 흐리지만,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로 나타났다. 대체로 평년보다 3~8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흐리고 비가 오면서도 포근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지만, 일요일인 모레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3~8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이날부터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해상에, 16일은 서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또 이날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지고 저지대의 경우 침수 가능성도 있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