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약발 다 한 뉴욕증시…금리인하 지연 우려에 하락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랠리가 멈추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자 낙폭을 키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0.47% 떨어졌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6%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가 0.64%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테슬라는 트럼프 랠리가 주춤한 데 이어서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5% 넘게 빠졌습니다.
장중 1% 가까이 올랐던 엔비디아는 장중 상승폭을 반납해 결국 0.33%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38%, 0.4%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하락분을 모두 상쇄했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07%p 상승한 4.357%에 거래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0.6bp(1bp=0.01%p) 떨어져 4.445%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배럴당 68.70달러에 마감했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0.39% 상승한 배럴당 72.5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낮 최고 18~22도
- 잘나가던 명품시장 '털썩'…"올해 2% 위축·韓도 어렵다"
- 트럼프 정권인수팀, IRA 전기차 보조금 혜택 폐지
- '테슬라 주가 반락'…IRA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영향은? [글로벌 뉴스픽]
- SK하이닉스 “ASML 최신 노광장비 사용 검토”
- EU, 메타에 1조원 과징금 폭탄…반독점법 '철퇴' 본격화
- '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트럼프 의식했나…오픈AI, 中 견제 '북미 AI동맹' 제안
- 정용진 '본업 강화' 통했다…이마트, 3년여만 최대 실적
- "30년 넘은 아파트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가능" 국회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