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바알베크주 마을서 이 군 폭격으로 구조대 12명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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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동부 바알베크 지역 두리스 마을에서 14일 밤( 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이 마을 중심부를 폭격, 최소 12명 이상의 민방위 구조대원들이 살해 당했다고 레바논의 인터넷 뉴스 웹사이트 엘나슈라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알베크 주의 바키르 코도르 주지사는 12명의 구조대원들의 시신이 폭격 잔해 속에서 발굴 되었고 잔해의 제거 작업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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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 폭격으로 레바논 사망자 총 3386명,부상자는 1만4417명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 동부 바알베크 지역 두리스 마을에서 14일 밤( 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이 마을 중심부를 폭격, 최소 12명 이상의 민방위 구조대원들이 살해 당했다고 레바논의 인터넷 뉴스 웹사이트 엘나슈라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알베크 주의 바키르 코도르 주지사는 12명의 구조대원들의 시신이 폭격 잔해 속에서 발굴 되었고 잔해의 제거 작업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군의 폭격 당시에 이 곳 중심가에는 약 20명의 응급구조대원들이 모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바알베크 주 지역 발랄 라드 민방위본부의 지역 책임자와도 아직 연락이 끊겨 있다"고 주지사는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투가 격화되면서 지난 9월 23일 부터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또한 10월 초 부터는 이스라엘 북부의 국경을 넘어서 레바논 국내로 진격하며 지상 작전도 병행해왔다.
지난 해 10월 8일 시작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투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을 폭격해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11월 14일까지 총 3386명이며 부상자는 1만 4417명으로 늘어났다고 레바논 정부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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